친한 동생과 오랜만에 만나 밥을 먹었다. 정말 배울 점도 많고 다른 사람이었다면 쉽게 무너질 일에도 쓰러지지 않고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그런 동생이다.그런 동생이 내게 질문을 하였다, 세상에서 한 가지 단어를 지울 수 있다면 어떤 걸 지우고 싶으세요?걱정머리 속으로 이러한 글귀가 생각나서 걱정을 지우고 싶다고 하였다."지난 달에는 무슨 걱정을 했지? 그것봐, 기억조차 못하고 있잖아""그러니까 오늘 네가 걱정하는 것도 별로 걱정할 일이 아닌거야.""잊어버려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동생이 말하길 그런데, 안전불감증(안전사고나 안전수칙에 대한 주의 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러한 걱정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주위를 살피고 위험 요소들을 확인하며 다니는 것 아닐까요? 라고 하였고 맞..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는 이유개인적인 사정으로 돈을 벌기 위해 3개월간 막노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3개월 동안 제 자신에 대한 발전은 전혀 없었고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빴으며 반복된 하루 속에서 산다는 게 뭘까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었습니다.그러나 개발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개발을 하며 겪은 문제와 해결과정이 온전히 제 안에 남았고 인내심과 문제 해결 능력 등 다양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습니다.웹 개발의 매력제가 웹 개발의 매력에 빠진 이유는 신체적, 환경적 조건 없이 누구나 웹을 통해 정보를 공유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웹 접근성의 정의처럼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웹 개발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중에서 프론트엔드는 가장 앞단에서 사용자의 반응에 가장 ..
내 인생에 취업을 해야 하는 시즌이다. 내 목표는 막연히 첫 직장은 대기업이다.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나 이런 사람이야! 나 엄청 노력했어 대단하지?!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그런데 현실의 벽에 잠시 걸음이 멈췄다.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고 CS지식을 공부하면서 만약 다 통과 했고 면접에 들어간다면 나의 프로젝트들에 대해서 말할텐데 그때는 몰랐던 것들을 지금은 알고 나니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내가 면접장에 간다면 “저것들이 내 약점이 되지 않을까”라는 고민과 점점 내가 무슨 대기업이야 하면서 눈을 낮추고 내 스스로가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느껴졌다. 시맨틱 마크업 고려하지 않음form태그 사용없이 바로 onClick 해서 서버에 전송반응형 처리 부족크로스 브라우징 안함기타 등등 이렇게 고민..
나는 내 주변인들에게 “나는 문서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잘해!”라고 말한다.문서화 한다는 것나는 내가 만난 개념과 에러들에 대해서 해결 과정을 겪으며 원인과 해결을 문서화해놓는 것이 그 당시에 나는 생각정리를 할 수 있어서 좋고 또 미래에 같은 에러를 겪으면 해당 문서를 보고 해결하고 또 불특정 다수가 같은 에러를 만났을 때 내 문서를 보고 해결할 수 있으니 1석 2조를 넘어선 좋은 장점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면접에서 문서화 능력이 프론트엔드 직무만의 강점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백엔드, 데이터베이스, AI 등 모두 문서화하는 능력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당신이 프론트엔드에서의 장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얘기해달라고 했다.대답은 잘하지 못하였다, 그저 문서화 한다는 것에 대한 나 스스로 자부심이 있었나 ..
2021년 9월 행정복지센터에서...코로나 관련 국민지원금 현장 접수 및 발열체크 자원 봉사를 했었다. 온라인으로 쉽게 할 수 있는데 전자기기를 사용 못하시는 50년대생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이 찾아오셨다, 아주머니 2분과 함께 봉사 활동을 하였는데 종료되기 30분 전 나를 미리 보내주려고 자신들이 남은 일들을 남아서 할테니 먼저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해주셨다."아니에요 저도 같이 할게요!" 라고 했는데도 "그냥 빨리 뒤도돌아보지 말라고 가"라고 하셨는데 왠지모르게 울컥했다. 일이 힘들지도 않았고 억지로 봉사를 하러왔던 것도 아니었는데도 날 위해서 희생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울컥했다. 봉사를 하러갔다가 되려 봉사를 받은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왔고 한동안 깊은 여운이 남았었다. 그래서 언제든지 기쁜 마음..
저는 군대를 전역하고 2년 동안 운동(헬스)과 프로그래밍 공부, 프로젝트, 독서를 하면서 사람도 안 만나고 자기개발만 하였습니다. 그때 했던 생각은이제는 생각없이 하루를 보내지 말고 알차게 하루를 보내야지!다른 사람들보다 더 하루를 알차게 살아야지!너네가 놀 때 나는 자기개발해서 엄청난 사람이 될 거야!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살던 와중 "결국 자기 계발의 시대가 끝나버렸다."라는 제목을 보고 무슨 이런 황당한 제목이 다 있나 싶어서 10분 정도 되는 영상을 보았습니다. 아마 이 영상을 보지 못했다면 계속해서 의미 없는 자기 계발만 하며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이 영상에서 말하는 것은 1. 나는 남들보다 나은 사람이라는 오만에 빠져 책을 읽는 것일 수도 있다.2. 자기개발을 해서 기분은 잠깐 좋아지지만 ..
- 노션
- 웹 접근성
- 프론트엔드
-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 NextJS
- base64
- Section
- 궁금증
- server
- 도메인
- s3
- lazyloading
- toast
- 브라우저
- 선언적 프로그래밍
- 철학
- HTTP
- CSR
- 성능최적화
- IP
- SSR
- Next
- SSG
- editor
- styled component
- React
- https
- Next.js
- Proxy
- Typescript
- Total
- Today
- Yesterday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