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5일 서류 합격과 필기 시험을 합격하고 실무 면접을 보았다.
면접은 면접과 4명 지원자 2명 다 대 다 면접 형식이었다.
면접을 보며 느낀점과 고민들에 대해서....
말투
~입니다 VS ~요 에대해서 면접에서 뭐가 더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는데 억지로 불편한 ~입니다에 맞추는 것보다 ~요도 예의도 있고 정중해보이기에 자신에게 맞는 말투를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건 내가 상대방에게 배려를 하고 있고 정중히 대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
좋아하니까 잘한다?
남이 시켜서 억지로 하는게 아닌 좋아서 하니까 더 잘할 수 있다!
스스로 해석 해보니 이 말은 “억지로 하는 사람들보단 내가 잘할 수 있다! “라는 말이다.
나는 좋아하기에 꾸준히 열정을 갖고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다.
하지만 면접관들 입장에선 ” 좋아해서 어쩌라고 나도 연예인 좋아하는데 내가 연예인 좋아한다고 연예인이 되는 건 아니잖아” 이런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좋아하는 것이랑 별개로 좋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한다
즉, 좋아한다는 것은 당연한 전제로 깔아놓고 내가 잘할 수 있게 된 경험과 잘할 것이라는 것을 납득 시키도록 해온 경험을 얘기를 해줘야 한다. 예를 들면 키워드로 꾸준한 열정.
면접 질문
- 자기소개
- 왜 개발자를 하고 싶고 어떻게 접했는지
- 왜 하필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하고 싶은지
- 프론트엔드 개발에서 본인의 강점
- 본인이 팀장이라고 생각하고 형상 관리 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라.
회사 관련
- 회사에 들어오면 어떤 업무를 할 것 같은가
- 우리 회사에 마음에 든 점과 인상 깊었던 것
기술면접
- 프로젝트 리더를 했던 데 어떤 식으로 팀을 이끌었는지
- 아직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 같은데 언제까지 할 것인지
- 프로젝트에서 문제와 해결 경험
- 비동기 처리에 대해서
- 클로저에 대해서
면접 후기
시작하기 전 여기까지 어떻게 왔냐, 스트레칭 하고 물 마시고 준비되면 시작할테니 준비되시면 말해주세요 이런식으로 긴장을 풀어주시고 면접 볼때도 경청과 고개 끄덕여 주시고 인상들도 다들 선하셔서 마음이 놓였고 편안한 면접을 볼 수 있었다.
나는 2명이서 들어갔는데 내가 좀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 옆 지원자가 먼저 말하니 오히려 그 질문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힌트를 얻어서 혼자 들어가는 것보다 여러명이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자기 소개를 하면서 내 강점과 내가 해왔던 것들에 대해 말을 다 해놔서 후에 질문들이 겹치는 것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자기소개는 진짜 간단하게 줄이던가 해야 될 것 같다.
내가 지금껏 해온 경험들을 검증받는 자리여서 내가 아는 질문이 나오면 진짜 신나서 답변하였다
지금 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질문하셨고 면접관님이 남들보다 1년 먼저 웹개발을 시작해서 리더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라고 말하셨는데 정답이고 프로젝트 이름도 면접관님 입에서 나오자 깜짝 놀랐고 내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봐주셨구나라고 느꼈다.
언제까지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토이 프로젝트이기에 적용하고 싶은 기술들을 맘껏 사용하고 실험하는 그런 프로젝트 라고 말씀드렸다. 좋은 답변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자신있게 대답하였다.
면접 기다릴 때는 엄청나게 떨렸는데 막상 시작하니 재밌었다.
옆 사람에게 질문 한 useMemo, useCallback에 대해서 내가 대신 답변하고 싶었다. 그 사람은 사용해보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대답 다 잘하셨는데 아쉬웠다, 렌더링 최적화 경험은 중요한데 말이지... 리팩토링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셨는데 렌더링 최적화 경험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느꼈다.
나한테는 클로져에 대해서 설명해볼 수 있냐 라고 했는데 개념에 대해서 잘 설명했는데 내가 코드로 직접 구현해본 경험은 없습니다 라고 하자 면접관님이 아마 사용해보셨을 거다 리액트 자체가 클로져다 라고 말씀해주셨다... 괜히 개념 잘 말했는데 말 덧붙여서 마이너스 요소였다...ㅠㅠ 무작정 개념만 외웠기에 일어난 불상사였던 것 같다. 클로저에 대해서도 공부를 했지만 실제 내가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다.
비동기 작업과 프로미스, 콜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async, await에 대해서 설명도 하는데 자바스크립트에서 비동기 작업이 순서에 맞지 않는 이유인 이벤트 루프에 대해서 설명을 하였다. 이벤트루프에 대해선 깊게는 설명 못하고 이벤트 루프라는 단어만 말하였다 더 자세히 비동기 방식 설명하고 싶었는데 뭔가 아쉬웠다.
프론트엔드에서만의 강점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잘 설명하지 못하였다, 그 내용은 다른 글에 정리 해두었다. https://bigyou98.tistory.com/entry/%ED%94%84%EB%A1%A0%ED%8A%B8%EC%97%94%EB%93%9C%EC%97%90%EC%84%9C-%EA%B0%95%EC%A0%90-feat%EB%AC%B8%EC%84%9C%ED%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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